세상 그곳은

슬로바키아 그곳은

나이스야 2023. 5. 25. 09:18

며칠전

티비를 보다가 유퀴즈를 통해 류승범 배우에 근황을 알 수 있었는데요.

발리에서 서핑을 배우러 갔다가 그곳에서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운명을 느낀 그의 사랑이야기.

예전 티비로 보던 류승범 배우 인상이 날카로웠다면 지금은 너무나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러다 배우의 아내인 고향, 슬로바키아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어떤 나라일까요

 

슬로바키아는 1993년에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면서 슬로바키아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습니다.

슬로바키아는 북쪽에서 폴란드, 동쪽에서 우크라이나, 남쪽에서 헝가리, 서쪽에서 오스트리아와 체코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중앙 유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 기준으로는 작은 국가이지만, 다양한 지형과 경치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카르파티안 산맥이 슬로바키아의 북부 지역을 가로지르며, 많은 자연 공원과 보호 지역이 있습니다.

브라티슬라바(Bratislava)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고 유럽 연합과 NATO의 회원국이며, 고도의 사회 경제 발전과 국제적인 협력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 분야로는 자동차 제조, 전자 제품, 금속 가공, 화학 산업 등이 있습니다.

그외에 많은 문화 유산과 유적지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성당, 성, 궁전 등의 건축물이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유래

 

슬로바키아라는 이름의 유래는 복잡하고 다양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이름은 슬라브(Slav)이라는 문화 및 언어 그룹과 관련이 있는데요. 슬라브는 유럽의 다양한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그 중 일부는 현재 슬로바키아 지역에 살았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이름 "슬로바키아"는 "슬로바크" 또는 "슬라브"와 "스키"라는 접미사의 조합이며,"슬라브"는 해당 지역에 살았던 슬라브족과 관련된 것을 의미했습니다.

"스키"는 특정한 종류의 지명 접미사로, "주민" 또는 "이들이 사는 곳"을 의미했으며, 역사적으로 다양한 변형과 변동을 겪었습니다.

오래된 기록에서는 "슬로바키아(Slovensko)"보다는 "슬로바키아르(Slovenský)"와로 불렸으며, 언어적이고 문화적인 변화에 따라 점 차 변형되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일부이던 체코와 분리되면서 이로 인해 슬로바키아라는 이름은 체코슬로바키아와의 관련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슬로바키아의 이름은 슬라브 문화와 이 지역의 역사적 변천사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현재의 이름이 형성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국화

 

슬로바키아의 국화는 Tátrai havasszépe (하티 산마리아)입니다.

Tátrai havasszépe는 슬로바키아 언어로 "타트라 산의 무화과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꽃은 슬로바키아 고원 지역의 알프스산맥인 타트라 산맥에서 자생하며, 슬로바키아의 자연과 문화를 상징하는 꽃으로 선택되었습니다.

Tátrai havasszépe는 작은 꽃으로, 주로 흰색이나 연한 분홍색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 공원이나 산악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여름에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집니다. 이처럼 자연 환경과 아름다움을 상징하게 되며 국화로 지정하여, 슬로바키아의 대표적인 국가 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신부에 대한 전설"

슬로바키아에 관련된 전설을 알려드릴게요

이 이야기는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의 성당인 성 마르틴 대성당과 관련이 있는데요.

이 성당 건설 과정에서 신부의 미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며 작업하였지만, 미로의 설계가 너무 복잡하여 건설자들은 마지막 줄기를 완성하지 못하고 남겨두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부의 영혼이 마지막 줄기를 찾기 위해 성당 안에서 영원히 떠돌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듯 이 전설에 따르면, 신부의 영혼은 매년 11월 11일인 성 마르틴의 날에 성당에 나타나서 미로의 마지막 줄기를 찾으며 누구에게든지 그녀를 도와주는 사람에게 축복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11월 11일에 성 마르틴 대성당을 찾아와 미로의 마지막 줄기를 찾으며 그녀의 축복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슬로바키아의 문화

 

슬로바키아는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아 독특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역사적인 영향 : 슬로바키아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교류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슬로바키아의 문화는 다양한 유럽 문화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민속

 

예술 : 슬로바키아는 민속 예술의 풍부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속 음악, 무용, 공예품, 자수, 세라믹 등은 슬로바키아의 전통과 정체성을 반영하며 귀중한 문화 유산입니다.

 

음악 : 슬로바키아는 음악적인 풍부함으로 유명합니다. 클래식 음악, 민속 음악, 포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문화가 있으며, 슬로바키아 출신의 작곡가인 베드르히 스메타나는 국립 음악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 : 슬로바키아의 음식은 풍성하고 맛있는 요리로 유명합니다. 육류, 가루 요리, 치즈, 신선한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특색 있는 음식을 만들어냅니다. 브리너, 훌러키, 파티쉬카, 햄방이라는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습니다.

 

축제 : 슬로바키아는 다양한 문화적인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부네차(Bratislava)에서는 코로네이션이나 성 마르틴 대성당 축제와 같은 전통적인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또한, 민속 춤, 음악 공연, 가을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슬로바키아 곳곳에서 열리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문화적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슬로바키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곳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슬로바키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경제적인 여유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여행해보고 싶네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되세요!